[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제21회 청풍벚꽃축제 개막식이 청풍면 소재지에서 4월 7일 19시에 개최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번 축제는 날씨이변으로 벚꽃은 미처 개화하지 못했지만, 개막식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벚꽃이 개화되지 않은 관계로 일부 관광객과 시민들은 발길을 돌렸다. 그래도 개막식장은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이날 초청가수들의 열창으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환호를 보내는 등 열띤 분위기였다.
다음주 쯤 벚꽃은 만개할 것 같고 그때는 청풍호반부근이 관광객들로 붐빌 것이라고 주민들은 귀띔했다. 명실 공히 제천유일의 호반 관광지인 청풍 호는 당분간 벚꽃관광객행렬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특히, 이근규 시장과 김정문 시의회 의장등 짧은 축사가 매력적이었다는 시민들의 평가도 함께했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제천시 행정이 이제 모양새를 갖추어 나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청풍면 사무소에서 개막식장까지 시장과 단체장들의 행렬은 시민들 눈높이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22회부터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시장과 함께 개막식장까지 걷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시민들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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