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차관은 로봇, 사물인터넷(IoT),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기술사업화에 강점을 가진 이스라엘과 영국을 방문하여 기술교류 및 투자협력을 강화한다.
방문기간 동안 영국, 이스라엘에서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회를 열고, 영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IR), 4차 산업혁명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양국간 기술과 투자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만기 차관은 4월 9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양국 기업간 기술교류회와 투자자 면담 등을 통해 양국간 기술협력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 기업 및 협‧단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양국 기업 소개 및 기술교류가 이루어 졌으며,특히, 250건에 이르는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가 진행되고, 양국 협‧단체간 총 5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향후 양국 기업간 전략적 기술협력 및 세계시장 진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만기 차관은 한-이스라엘 기술교류회 개회사를 통해 “이스라엘의 원천기술력과 창업정신이 한국의 제조업기반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결합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며,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발굴 중심의 현재의 양국간 협력을 기술이전, 인력교류 등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고 이러한 기술협력이 양국간 무역 및 투자확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정만기 차관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을 방문해 한영 기술교류회, 투자유치설명회(IR), 고위급 면담, 기술전망 컨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민간간 및 정부간 기술‧투자 협력 강화할 예정이다.
양측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영 기술교류회를 개최해 한국과 영국 산업 전문가로부터 산업혁신 세계적인 흐름을 알아보고 참석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계기에 반도체산업협회, 신약조합 등 국내 협단체와 영국의 기술창업/보육 지원기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양국 기관간 협력기반도 구축한다.
정만기 차관은 영국에서 개최되는 투자유치 설명회(IR)을 계기로 리 도허티(Mr. Lee Doherty) 롤스로이스 아태지역 부사장 등 영국 주요기업, 투자자 등을 초청해 한국의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의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는 "한-영 4차 산업혁명 기술전망 컨퍼런스“를 개최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첨단소재,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개발(R&D)동향을 발표․논의하고 양국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기에 영국 정부의 연구개발(R&D) 정책을 총괄하는 기업에너지산업부(BEIS) 존 러프헤드(John Loughhead) 수석과학관을 만나, ‘16. 12월 양국 장관급 면담의 후속조치 등 정부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공동 과제 공고 등을 통해 ‘18년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원천기술에 강점이 있고, 기술사업화에 뛰어난 이스라엘 및 영국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무역 등 산업전반에서 상호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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