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신선영 회장, 중국동포의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갖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신선영 회장, 중국동포의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갖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
“다문화 가족의 꿈과 희망 하나로 뭉칠 때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
  •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 2017.04.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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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세계화시대에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형태로 우리사회에 급속하게 증가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여건은 열악하여 의사소통, 문화의 차이, 외로움 등 정신적 어려움과 열악한 일자리, 경제적 빈곤, 사회적 차별과 편견, 자녀교육, 양육 등 사회적 약자로서 다문화가족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어려운 삶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중 수교 이후 중국동포들이 다문화가족 중 제일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동포들이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뉴스

 

중국동포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서비스지원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는 중국동포가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그들의 자존심을 살려 사회의 안전과 통합을 이룩하여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만들어 진 단체이다.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는 중국동포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서비스지원 등 목적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하여 중국동포들은 물론 다문화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통합의 터전을 만들 것이며 다문화가족들의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우리라는 한 울타리 안에서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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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 신선영 회장은 성남지회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70~80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다. 현재 약 11개지회 및 6,000여명 회원으로 구성 돼 있고, 연합회는 전부 신 회장의 자비로 운영되고 있다. 신 회장은 “다문화 가족의 꿈과 희망이 하나로 뭉칠 때 더불어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다”며 “우리 사단법인 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는 다문화 가족에게 전문적인 서비스 연계제공과 사회적 자립여건 조성, 의식개혁 등 사회 통합 체계 구축, 삶의 질 향상 기여, 실질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는 회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한국어, 한국 문화·사회 교육 지원과 맞춤형 취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 의료서비스 할인지원체계 구축, 인권, 법률, 노무, 출입국관리, 가정상담 무료지원 문화 활동, 취미교실, 향우회 모임 등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위탁사업 및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의 화합의 장 마련하고 법인의 목적달성을 위한 지원 사업 발굴 추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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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식품의 오너 경영인

신 회장은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의 회장인 동시에 ‘원보’(圓寶)라는 브랜드의 중국식 만두와 순대를 제조·유통하는 선영식품의 오너 경영인이다. 전국에 중국 식품을 파는 마트나 중국 식당 가운데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 거의 없다고 한다. 서울과 경기지역의 200여 개 업체에는 냉동탑차 4대로 직접 납품하고 나머지 지역은 12개 업체가 대행을 한다. 연 매출액이 10억 원을 훌쩍 넘기면서 경기도 광주에 물류센터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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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의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수원생활’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아들과 딸이 사업을 도와주긴 해도 오후에는 출근해 직접 해야 할 일이 많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업을 오히려 뒷전으로 제쳐놓고 (사)다문화가족지원연합회를 위해 일하는 이유에 대해 ‘선천성 퍼주기 바이러스’ 탓으로 돌렸다.

 

신회장은 “중국에 있을 때부터 그랬다. 동포가 힘들다면 막 나서서 해결해줬고 한국 와서도 마찬가지다. 동네 사람 사고가 났을 때도, 나쁜 일이 터졌을 때도 달려가 도와줬다. 그러니까 무슨 문제만 생기면 전화가 온다. 지금 휴대전화에 저장된 번호만도 1천500개가 넘는다. 대부분 한두 번씩은 도와준 사람이다. 오지랖이 넓은 팔자여서 그런가 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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