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주연 '방과후 옥상' 60% 촬영완료
봉태규 주연 '방과후 옥상' 60% 촬영완료
  • 문정선
  • 승인 2005.12.08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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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과후 옥상>(제공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제작 씨네온엔터테인먼트 |감독 이석훈 |주연 봉태규 하석진 김태현 정구연)이 지난 11월 4일 크랭크인하여 현재 약 60%의 촬영을 마치고 순항중이다.


<방과후 옥상>은 “ㅇ”받침 하나 빼면 ‘고문고등학교’가 되는 악명 높기로 유명한 공문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억세게 운없는 고교생 남궁달(봉태규 분)의 엄청난 하루를 그린 코미디. 한 순간 겁을 상실해 학교 짱 강재구(하석진 분)를 건드려 “방과후 옥상에서 보자!”는 청천벽력 통보를 받은 뒤, 이를 피해보려 발악을 하지만 그 노력들이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 큰 위기를 맞는다는 사면초가 상황을 경쾌하게 그린다.


현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상영중인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광태’역으로 주연급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봉태규의 첫 단독 주연작이다. <품행제로>, <바람난 가족>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아온 그는 최근 <썬데이 서울>의 개봉을 기다리는 한편, <가족의 탄생>에도 캐스팅되어 <방과후 옥상>과 함께 한층 다양한 연기폭을 보여줄 예정이다.


봉태규는 <방과후 옥상>에서 성은 ‘남궁’이요, 이름은 ‘달’이나, 모든 이들에게 ‘궁달’이라 잘못(?) 불리우는 비운의 따돌이역으로 출연한다. 운 없는 것으로 로또를 뽑는다면 단연 1등이 될 만한 억세게 운없는 사나이 ‘남궁달’은 오로지 운이 없다는 피할 수 없는 천성 때문에 이전학교에서부터 따돌림을 받아 재활치료까지 받고 새로운 각오로 전학을 오게 되지만, 매사에 재수 옴붙은 것 하나만은 변하지 않아, 그만 학교 짱을 건드리는 사고를 치는 캐릭터.


자신이 원톱 주연으로 출연하는 첫 영화를 맡아 봉태규는 “이석훈 감독님의 단편을 보고 신뢰감이 생겼고, 시나리오의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첫 단독주연작인만큼 부담감도 있지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크다.”라며 그의 코믹연기의 자질을 원없이 보여줄 각오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억세게 운없는 고딩 캐릭터 ‘남궁달’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1달 전부터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해 약 7kg 감량에 성공, 통통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벗고 코믹캐릭터로 거듭났다. 또한 하필 지하철에 뒷머리가 끼어 원상복叩?불가능해진 뒷머리 탈모를 지닌 ‘남궁달’의 상징인 부분가발 및 탈모분장까지 완벽하게 처리, 한눈에도 불쌍한 인간 ‘남궁달’로 변모했다.


이 외에도 <방과후 옥상>에는 우리주변 어디에나 꼭 존재하는 골때리는 캐릭터군이 총출동,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문고 옥상을 피로 물들인 전설의 캡짱 ‘강재구’ 역에는 <슬픈연가>, <루루공주> 등의 드라마와 SG wanna be의 뮤직비디오로 잘 알려진 하석진이 출연, “첫 영화라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나의 학창시절 직,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일들이 녹아있는 시나리오여서 자신감이 붙는다.”란 각오로 영화데뷔작에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남궁달’을 새 학교에 잘 적응시켜주겠다고 나름대로 충고를 아끼지 않지만, 결국 일을 더 꼬이게만 만들고마는 친구 ‘마연성’ 역에는 영화 <내사랑 싸가지>, <돌려차기> 등에 출연했고 최근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12월 개봉작 <청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김태현이, ‘남궁달’과 ‘강재구’의 연정을 듬뿍 받으며, 공문고 바닥을 침으로 흥건히 적신 퀸카 ‘최미나’ 역에는 CF 및 드라마 출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시티:낙타씨의 행방불명>와 <이 죽일 놈의 사랑>에서 보여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통해 모델에서 연기자로의 도약을 꿈꾸는 신예 정구연이 영화를 통해 더욱 많은 관객과의 교감을 꿈꾼다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출연한다.


<방과후 옥상>으로 장편상업영화에 첫 도전하는 이석훈 감독은 단편작품 활동으로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초청상영(<순간접착제>) 및 제51회 몬테카니나 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제49회 멜버른 국제영화제, 제11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는 역량 있는 신인감독으로,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배우들에 대해 “봉태규는 강한 프로의식과 욕심으로 똘똘 뭉친 배우이며 시나리오 각색작업에도 함께 하는 등 많은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가능성있는 신인들과 의욕적으로 촬영중이다.” 라 말하며 촬영장에서의 호흡을 과시, 작품에의 기대감을 한층 높게 한다.


끌려올라갔다 실려내려온다는… 공포와 추억의 장소 “방과후 옥상”을 회피하기 위한 비운의 따돌이 ‘남궁달’의 하루를 그린 ‘엎친데 덮친 코미디’ <방과후 옥상>은 현재 약 60%의 촬영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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