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와덴해 철새 전문가와 서해안 갯벌 공동 답사
독일 와덴해 철새 전문가와 서해안 갯벌 공동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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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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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와덴해 국립공원의 철새 전문가가 국립수산 과학원 갯벌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연구 자료 교환과 향후 상호 협력을 협의하고, 우리나라의 저서생물 및 물새 전문가와 함께 금강하구 유부도, 새만금 및 변산반도 갯벌과 태안반도 국립공원을 답사하였다.

와덴해 갯벌의 철새모니터링 책임자인 Klaus GUENTHER 박사는 오는 10월 27일 경남 창원에서 갯벌연구센터가 국내·외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동아시아 갯벌 국제 심포지엄’에서 ‘네덜란드-독일-덴마크 와덴해 물새 개체군 장기 변동’에 관한 주제 발표자로 초청되었는데, 동아시아 철새들의 중요한 경유지인 서해안의 갯벌을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기 위해 10월 21일 미리 입국한 것이다.

GUENTHER 박사는 지난 22일(수) 비가 내려 시야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금강하구 유부도에서 세계적으로 500마리 정도 분포하는 멸종위기종인 넓적 부리도요새 5마리를 관찰하는 행운을 얻었다고 기뻐했다. 유럽의 경우 물새 모니터링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이들의 먹이인 저서생물의 연구는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되는 관계로 매우 부족하다는 실정을 전했다. 그는 우리 나라의 체계적인 갯벌생태계 조사 연구에 대하여 감명을 받고 공동 연구 추진을 적극 제안하였다. 철새의 이동에 필요한 주 에너지원인 저서생물과의 관계가 명확히 밝혀진다면, 상대적인 동태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의 기회를 계기로, 물새와 갯벌 생물에 관한 전문가의 융합 및 국제적 협력 연구를 통해, 갯벌 양식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여러 가지 상호 변동 메커니즘을 밝히는 중요한 실마리를 찾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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