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다시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홍콩, 다시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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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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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계속되는 부동산 열기에 힘입어 지난 2일 카이탁의 아파트 단지인 Vibe Centro 단지에 폴리 프로퍼티 그룹이 내놓은 231채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 나오자마자 80%가 그 자리에서 팔려나갔다. 최근 홍콩 부동산 시장을 끌어가고 있는 구 카이탁 공항의 아파트들은 건설사들이 내놓을 때마다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홍콩 주택가격 지수는 11개월째 상승 중이다. 폴리 프로퍼티가 내놓은 Vibe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스퀘어피트당 25,646달러로 일부 평형에서 이 지역 최고 단가를 기록했다.

 

ⓒ대한뉴스

앞서 1일에는 썬홍카이가 남청역에 Cullinan West를 분양했는데 내놓은 246채를 거의 모두 팔아치우는데 성공했다. 89%가 당일 8시 전에 분양됐으며 여러 채를 구매한 사람도 상당수였다고 부동산 거래업자들은 전했다. “분양 시작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분양 총액이 10억을 넘었다”고 센터라인 에이전트는 말했다. 최근 홍콩에서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방 하나짜리 400스퀘어피트 크기의 아파트가 인기가 많았으며 1천만 달러 선에서 분양됐다.

 

Vibe 분양 물량 중 22%는 방 한개 짜리 아파트이다. 방 하나짜리 아파트는 요즘 홍콩의 아파트 유행 추세인데 선전과 가까운 지역이어서 도심보다는 낮은 가격에 아파트 가격이 형성되어 있던 신계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방 한개짜리 아파트의 붐을 일으킨 개발사는 뉴월드 개발로 츈완에 Pavilla Bay를 분양하면서 선보였다. 뉴월드 개발은 최근 이곳에서 방 한개 짜리 아파트를 중국인에게 960만 달러에 분양했다. 도심과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홍콩의 2월 주택 가격 지수는 11개월 연속 상승 중으로 홍콩을 세계에서 주거 환경이 가장 비싼 곳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캐리 람 행정장관 당선자는 홍콩의 부동산 진정책이 실패했다고 인정했으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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