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대만의 인권보장과 언론자유에 대한 긍정 표시'
대만 행정원 '대만의 인권보장과 언론자유에 대한 긍정 표시'
국경 없는 기자회’, 타이베이에 아시아 지역본부 설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4.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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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만 행정원의 쉬궈용(徐國勇) 대변인은 4월7일 ‘국경 없는 기자회(RSF, 영문 Reporters Without Borders)’가 아시아 지역본부를 타이베이(臺北)에 설립할 것이라며, 대만 최초의 ‘언론자유의 날’인 이날(4월7일)에 맞춰 ‘국경 없는 기자회’가 홈페이지에 이러한 결정을 선포한 것은 대만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쉬 대변인은 “정부는 ‘국경 없는 기자회’가 타이베이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시한다”며, 아울러 대만의 인권보장과 언론자유에 대한 ‘국경 없는 기자회’의 긍정적 평가에 깊은 감사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쉬 대변인은 ‘국경 없는 기자회’는 기자들이 박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함과 동시에 언론자유의 촉진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국제적 비정부기구(NGO)로서 유엔 및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럽위원회(Council of Europe)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직은 매년 각국의 언론자유 상황에 근거하여 전세계의 언론자유지수 순위를 발표한다. ‘2016년 언론자유지수(2016 World Press Freedom Index)’ 순위에 따르면, 대만은 180개 국가 및 지역 중 제51위에 올라 2015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쉬 대변인은 “언론자유는 대만의 민주주의 이행의 관건이자 우리나라 민주발전의 중요한 핵심가치로서 언론자유는 민주개혁을 공고히 하기 위한 기초”라고 강조했다. 쉬 대변인은 “이러한 점들은 ‘국경 없는 기자회’의 정신과 부합한다”면서 “정부는 ‘국경 없는 기자회’가 타이베이에 아시아 지역본부를 설립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쉬 대변인은 나아가 “우리나라는 완전한 민주국가로서 국민들이 인권과 언론자유를 충분히 누리고 있으며, 국내의 비정부기구들도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정부 또한 모든 국제적 비정부기구들이 대만으로 와서 발전하기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쉬 대변인은 또" ‘국경 없는 기자회’가 대만의 자유민주적 환경 속에서 반드시 순조롭게 활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시아의 언론자유를 촉진하기 위해 보다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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