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멜라민 분유피해와 관련, 중국측에 보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자유중국 대만의 마잉주 총통은 최근 중국의 멜라민 분유사태와 관련, “대만 행정원장 리우.자오.쉬엔이 이미 중국산 저질식품 피해에 대해 중국의 제조업자들에게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으며, 또 대만측 해기회도 팀을 만들어 피해를 당한 대만 상인과 국민들의 배상요구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만 타이페이의 '장개석 기념관')
이어 마 총통은 "중국당국은 식품안전사항에 대해서는 확실히 소홀했던 면이 있었다”며, “최근 국무원 원.자.바오 총리가 중국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으나, 중국은 더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며, 식품안전위생에 대해 좀 더 확실한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통상부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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