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봄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19일 효성 창원공장에서 '안전·보건 공생협력 우수추진 사업장'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공단 기술이사, 효성 창원공장 총괄공장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안전·보건분야의 공생협력 문화 조성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안전·보건 격차를 해소하고 모기업의 안전보건 책임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참여사업장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서 17년도에는 992개 모기업과 8,753개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효성 창원공장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사업이 시작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90여개소의 사내·외 협력업체와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프로그램 추진실적 평가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업체와 함께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안전환경 가이드북' 제작·보급, 위험성평가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자율 안전·보건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 결과 협력업체의 74.7%가 위험성평가 인정을 획득하는 등 협력 중심의 안전·보건 협력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김인길 ㈜효성 창원 총괄공장장은 이날 수여식에 ”협력업체 산재예방활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의 안전을 위한 모기업의 차별없는 지원과 관심도 중요하지만,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도 중요한 요소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안전보건관리 능력이 취약한 협력업체 지원을 통해 원·하청 간 격차해소에 노력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동 모습은 사회적 책임의식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공단은 모기업-협력업체의 자발적인 안전·보건 협력활동이 많은 기업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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