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미네랄 등 함유 전남 명품 지하수 관리 나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미네랄 등 함유 전남 명품 지하수 관리 나서
-화순 이십곡 마을상수도 등 10곳 지정-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7.04.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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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이 먹는물로 이용하는 지하수 가운데 수질이 우수하고 건강에 좋은 10곳을 ‘전라남도 지정 명품 지하수’로 지정해 관리에 나섰다.

ⓒ대한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년간 수질이 우수하고 수심이 깊으며 수량이 풍부한 지하수를 찾아 3차에 걸친 조사와 미네랄 및 기능성 성분 함유량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10개 지점을 선정했다.

 

지정된 10개 지점은 화순읍 이십곡, 순천 황전면 용서, 영암 금정면 봉황동, 화순 이양면 내촌, 담양 대덕면 상갈, 곡성 목사동면 용봉2, 구례 토지면 머리, 마을상수도 7곳과 민방위 비상급수로 장흥읍 1곳, 사회복지시설로 광양노인복지센터, 개인 지하수로 담양군 용면 1곳이다.

 

이들 명품 지하수의 조사 결과 면역력 강화 등 약리효과를 지닌 게르마늄 함유량은 화순 이십곡(0.60 μg/L), 내촌(0.45 μg/L), 영암 봉황동 마을상수도 (0.32 μg/L)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을 안정화하고 신경계 치료 효과가 있는 리튬은 순천 용서 소규모 급수시설(103.76 μg/L), 장흥 민방위 비상급수(99.22 μg/L)가 높았고, 광양시노인복지센터의 지하수는 체내 나트륨 배출에 관여하는 칼륨(2.92 mg/L)이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 머리 소규모급수시설(0.81 mg/L), 담양 용면 개인 지하수(1.21 mg/L)는 치아 우식증, 치주염 방지에 도움을 주는 불소가 다량 함유돼 있고, 담양 상갈·곡성 목사동 소규모 급수시설은 질산성질소가 검출되지 않은 깨끗한 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수질이 우수한 마을 상수도 등을 홍보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 자료로 활용하고, 철저한 수질관리로 명품 지하수 보호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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