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학생, 중국 유학 10년간 10배 증가
홍콩 학생, 중국 유학 10년간 10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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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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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서 중국으로 유학가는 학생들이 지난 10년간 10배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대학으로 유학을 간 학생은 2006년 1%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7%로 뛰었고, 지금은 10% 정도 된다.

 

ⓒ대한뉴스

홍콩 학생들은 매년 약 3500명 정도가 중국 유학을 떠나고 있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홍콩에서 가까운 광둥성이다. 특히 광둥성의 쑨얏센(손문의 광동식 발음) 의과대학을 선호한다. 중국 최고의 명문인 베이징대학은 거리가 멀어 선호도가 떨어진다. 홍콩의 학생들이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경제가 팽창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의 기회가 많고, 생활비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가 팽창함으로써 외국으로 유학을 갔던 중국 학생들도 대거 중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한때 중국은 두뇌유출을 걱정했다. 외국으로 유학 간 인재들이 대부분 귀국하지 않고 해당 지역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중국보다 연구 및 생활 환경이 좋고, 이미 ‘자유의 맛’을 봐버렸기 때문이다. 한때 중국은 유학을 가면 돌아오지 않는 학생들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유학 간 인재들이 고국으로 속속 귀국하고 있다. 이미 발달한 선진국(developed)은 직업을 찾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다. 그러나 발전 중인 개발도상국(developing) 중국은 직업을 찾는 것이 훨씬 쉽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을 갔다 중국으로 돌아온 학생은 82.23%였다. 이는 지난 2012년의 72.38%에서 약 10%포인트 오른 것이다. 


양자강 중류에 위치한 우한(武漢) 출신인 통천은 17년 전 뉴질랜드로 유학 가 졸업 후 현지에서 직장을 잡았다. 그러나 그는 최근 귀국했다. 경제규모가 큰 중국에 더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매니저인 그는 “뉴질랜드는 살기는 좋지만 경제규모가 너무 작아 일거리를 찾기 힘들었지만 중국은 일거리가 널려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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