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성호 기자]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에서 제정한 ‘자전거의 날’인 지난 22일, '2017 군산시 청소년 자전거대행진'의 첫 번째 행사가 막을 올렸다.
군산시가 청소년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은파호수공원 자전거길에서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소 학업에 지친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 버리고, 봄바람을 가르며 진취적인 호연지기를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군산시에서 준비한 학교폭력 예방 홍보깃발을 자전거에 달고 은파호수공원에서 캠페인을 펼쳐 은파를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청소년 자전거대행진 행사는 사)자전거타기운동연합 군산지부(나기택 회장)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정훈 관장) 주관과 군산시 후원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군산의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지역명소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청소년 자전거 대행진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군산시청 건설과 자전거정책계(☎ 454-3632)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 집(☎ 451-7942)에서 수시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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