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트업, 스마트폰 대여로 기업가치 '1조' 화제
홍콩 스타트업, 스마트폰 대여로 기업가치 '1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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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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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호텔룸에 묵는 고객들에게 스마트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홍콩의 스타트업이 조만간 미화 1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아 홍콩의 첫 유니콘(Unicorn)으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호텔 객실에 스마트폰을 비치해 여행객들에게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모바일 렌탈서비스 스타트업 팅크랩스(Tink Labs)가 그 주인공이다.

 

ⓒ대한뉴스

팅크랩스는 지난해 9월 폭스콘 그룹(Foxconn Tech-nology Group)의 시노베이션 벤처스(Sinovation Ventures) 리카이푸(Lee Kai-Fu) 회장과 메이투(Meitu Inc.)의 차이원셩(Cai Wensheng) 회장에게 미화 1억25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 기업 가치를 5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팅크랩스는 올들어 추가로 4000만 달러를 조달하면서 기업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투자 논의가 진행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에 따르면 중국은 유니콘 기업의 비중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홍콩은 아직 유니콘 기업이 나온 사례가 없다. 그런 홍콩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의 탄생 임박은 그만큼 의미가 깊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미화 10억 달러 이상(약 1조원)인 스타트업을 말한다.


2012년에 설립된 팅크랩스는 25세 청년 CEO 테렌스 곽(Terence Kwok)이 이끄는 스타트업이다. 팅크랩스는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 시장을 중심으로 점차 사업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스타우드(Starwood)와 아코르(Accor) 호텔의 객실에는 팅크랩스가 제공한 스마트폰 ‘핸디(Handy)’가 12만대 설치돼 있다. 팅크랩스는 2018년까지 100만개의 호텔 객실에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호텔 투숙객들은 팅크랩스의 스마트폰을 통해 여행 중인 도시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알 수 있고, 호텔 운영자들도 고객들에게 호텔 서비스를 홍보하는데 해당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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