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손봉균)은 기존 책자 형태로 보관되어 오던 1974년 이전 국가측량 성과를 행정정보 DB구축 사업으로 전산화함에 따라 이를 인터넷을 통해 오는 9월 20일부터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국가측량 역사정보는 1910년대 조선총독부 토지조사 사업을 비롯하여, 1960년대 국토지리정보원 전신인 국립건설연구소 사업 등 7만여 장의 측량 성과이다.
국가측량 역사정보 DB가 구축됨에 따라 책자로 보관함에 따른 자료의 멸실 및 훼손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이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함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조회 및 열람이 가능해 짐에 따라 조선총독부 시대부터 국토지리정보원에 이르는 측량 성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국가측량 역사정보 DB는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http://survey.ngii.go.kr)로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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