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양준욱)는 서울특별시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특별휴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휴일을 반납하고 촛불집회 등 시민안전에 힘써온 서울시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사기를 높이고자 특별휴가를 실시하기로 한 서울시의 결정에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같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부서를 제외하고 모든 직원이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5월 1일 근무자에 한해서는 5월 2일, 4일, 8일 중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특별휴가 취지에 동의한다”며 “이번 특별휴가로 침체된 내수시장의 불씨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근로자의 날 임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며 “서울시의회는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일하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노동권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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