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국제수로기구 총회 폐막.. 이사국 진출 등 성과 거둬
제1차 국제수로기구 총회 폐막.. 이사국 진출 등 성과 거둬
전자해도 기술선점, 이사국 진출, 전시회 최우수상으로 한국 위상 높여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4.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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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4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5일 간 모나코에서 개최된 제1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출한 의제 2건승인, IHO 이사국 선임, 전시회 최우수상 수상 등 여러 성과를 거두었다고 4월 30일 밝혔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국제표준 간행물인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개정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측 대표단이 제안한 대로 ‘사무국 참여 하에 관련국 간 비공식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 협의 결과를 3년 뒤 총회에 보고한다‘는 결정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또한, 우리나라가 제출한 ‘차세대 전자해도(S-100) 기술의제*’와 관련하여 총회장에서 한국이 제작한 S-100 실선테스트 동영상을 소개해 많은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아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으며, 우리나라가 차세대 전자해도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해운 선진국 10개국 중 총톤수 6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인정받아, IHO 신협약(‘16.11) 발효에 따라 올해 최초 출범하는 IHO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기구 내 발언권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총회와 함께 열린 회원국 기술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하나의 바다로부터 생산된 자료를 통해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하다’라는 테마를 담은 전시 부스를 꾸며 2012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동해가 우리 바다임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10개 국어로 제작)과 동해에서 생산된 소금 등을 회원국들에게 배포하여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홍보하였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선임되어 기구 내 입지가 강화되었으며,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홍보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라며, ”앞으로 이사국으로서 국제수로기구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위상 강화와 기구 내 역할 증대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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