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거제 크레인 전도사고 관련 긴급지시
황 권한대행, 거제 크레인 전도사고 관련 긴급지시
  • 김새봄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7.05.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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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봄 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1일 발생한 경남 거제 크레인 전도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관련부처 장관들에게 아래와 같이 긴급 지시했다.

 

안전처 장관에 "전도사고 현장에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추가 피해자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점검과 구조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고, 경찰청장에는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사고가 발생한 시설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관계자들의 불법성이나 과실을 규명해 엄정히 조치하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 장관에는 "지자체와 협조하여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와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고용부 장관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현장 안전관리의 제도적 문제를 개선할 것을 요청하며 "유사한 다른 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부처는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도 산업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념하고, 특히 정부 등 공공기관에서부터 안전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민간부분에서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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