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이페이 클럽 백용기 수석부회장은 29일 대만 중앙통신사, 홍관 위성 TV, 대만 국영 라디오등 대만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 부회장은 사단법인 서울타이페이 외교클럽에서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한민족 문화협회’총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명예대장, 거붕의료재단의 거제 백병원, 우정병원의 이사장, (주)화인엘텍 (주)토보콤 (주)납복영상, 일곡개발(주)의 회장, 학교법인 거붕학원의 이사장으로 외교, 문화, 예술, 통신, 과학, 봉사, 교육 등의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인생철학이 가장 깊이 묻어나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신념.
“선친으로부터 받은 영향이 클 것입니다. 어려웠던 시절에도 선친이 천막학교를 지어 사회에 희사하는 것을 보고 가르치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55년 전통의 학교가 폐교위기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어 ‘내가 살려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
백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화성의 화도중학교는 지금 경기도 일대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백 부회장이 학교를 맡은 후로 학교에는 클래식 악기들이 들어오고, 학생들은 전문가를 통해 음악을 배우며 인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른바 ‘5ㅎ’운동으로 창의적 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
‘5ㅎ’운동은 ‘하고 싶은 것을 하게하라’ ‘할 수 있는 것을 하게하라’‘해야하는 것을 하게하라’‘함께하는 것을 가르쳐라’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행동하는 것을 가르쳐라’라는 화도중학교의 기본정신.
완성된 인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미래의 비전을 바라보는 행동파 ‘creator'는 1등만 추구하는 병든 교육현장을 비웃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만 문화대학의 장경호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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