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기 거붕학원 이사장, 천막학교로 시작된 교육자의 길
백용기 거붕학원 이사장, 천막학교로 시작된 교육자의 길
'음악으로 인격을 완성하라!'
  • 대한뉴스
  • 승인 2008.10.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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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타이페이 클럽 백용기 수석부회장은 29일 대만 중앙통신사, 홍관 위성 TV, 대만 국영 라디오등 대만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백 부회장은 사단법인 서울타이페이 외교클럽에서의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한민족 문화협회’총재,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명예대장, 거붕의료재단의 거제 백병원, 우정병원의 이사장, (주)화인엘텍 (주)토보콤 (주)납복영상, 일곡개발(주)의 회장, 학교법인 거붕학원의 이사장으로 외교, 문화, 예술, 통신, 과학, 봉사, 교육 등의 각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의 인생철학이 가장 깊이 묻어나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신념.

“선친으로부터 받은 영향이 클 것입니다. 어려웠던 시절에도 선친이 천막학교를 지어 사회에 희사하는 것을 보고 가르치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55년 전통의 학교가 폐교위기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초롱초롱한 학생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가 없어 ‘내가 살려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

백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화성의 화도중학교는 지금 경기도 일대에서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교라는 평을 듣고 있다.

백 부회장이 학교를 맡은 후로 학교에는 클래식 악기들이 들어오고, 학생들은 전문가를 통해 음악을 배우며 인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른바 ‘5ㅎ’운동으로 창의적 교육을 시키고 있기 때문.

‘5ㅎ’운동은 ‘하고 싶은 것을 하게하라’ ‘할 수 있는 것을 하게하라’‘해야하는 것을 하게하라’‘함께하는 것을 가르쳐라’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행동하는 것을 가르쳐라’라는 화도중학교의 기본정신.

공자는 ‘시를 통해 인간의 정서를 일으키고, 예를 통해 인간의 도리를 세우며, 음악을 통해 인간의 인격을 완성한다(與於詩, 立於禮, 成於樂)고 했다.

완성된 인격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가지고 미래의 비전을 바라보는 행동파 ‘creator'는 1등만 추구하는 병든 교육현장을 비웃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만 문화대학의 장경호 이사장과의 만남에서>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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