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45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개최한다.
7일에는 풍기읍 남원천 특설무대에서 풍기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어버이날 효도 공연’ 과 1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실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7일 어버이날 효도공연은 기념식과 함께 방송인 조영구(50세)씨의 사회로 초청가수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과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마다 풍기청년회의소에서는 지역의 청년들이 힘을 모아 어버이날만이라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효도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윗세대와 아래세대간의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효를 일깨우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즐겁고 흥겨운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개최되는 ‘실버 페스티벌‘은 오전 11시기념식을 시작으로 행복예술단 공연, 식사 및 다과, 기념품 제공으로 어르신들에게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경로효친사상에 기여한 노인복지기여자와 장한어버이에 대한 시장 표창도 있어서 어버이날 효도공연이 더욱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께 참여하는 기관으로는 인애가장수한방병원(한방상담), 영주자인병원(건강상담), 영주보건소(치매상담),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노인보호상담)이 참여한다. 아울러 은빛대학교 담임봉사회, 의경 어머니회, 동양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자원봉사활동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적십자봉사회 영주지구협의회에서 중식 제공을 위해 배식 봉사를 함께 할 예정이며 청하요양병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기념품을 후원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홀몸어르신들의 증가로 인해 가정의 달을 외롭게 보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 제고와 경로효친 사상 향상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로 흥겹고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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