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적 물 공급에 총력
영주시, 안정적 물 공급에 총력
유수율 획기적 증대 기대
  •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 2017.05.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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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가 급수취약 지역에 지방상수도 확장으로 안정적 식수 공급에 나서는 한편 맞춤형 누수방지 대책 추진으로 유수율 향상에 힘써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지속추진

시는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40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2억 원의 사업비로 문수면 승문리, 이산면 신암리, 상망동 일원에 배수관로 19km를 부설해 310가구(850명)에 지방상수도를 확대 공급했다.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위생적으로 질 좋은 물을 공급하게 되어 농촌지역 식수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주거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주시의 지방상수도 개선은 정부의 특별교부세 확보와 각종 공모사업 선정이 한몫했다. 시는 지난해 7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방상수도 배수관로 매설공사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여 지방상수도가 미 보급된 단산면 좌석리, 부석면 임곡리 급수 소외지역과 생태탐방연수원 연계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 뿐 아니라 연간 이용객수가 1,500명에 이르는 소백산 자락길과 게스트 하우스, 올해 준공 예정인 소백산국립공원 생태탐방 연수원 등 주요 관광시설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소백산권 3도접경 상수도설치사업이 선정되어, 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설치를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강원도 등 삼도 접경지에 위치한 영주시, 단양군, 영월군의 접경지 산간마을에 공동 상수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반이 석회암인 탓에 지하수를 개발하지 못했던 남대리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민과 소백산 탐방객들의 식수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유수율 제고사업 대대적 추진

영주시는 누수가 잦고 수질불량의 원인이 되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유수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시 전역 상수도 공급지역을 대상으로 2010~2012년까지 18억 원을 투입하여 블록시스템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유량계설치와 블록구축을 완료하였으며, 2027년까지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블록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관리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여 블록별 최적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유수율을 제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단수 및 누수 등 각종 사고를 초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노후 수도관에 대해서는 녹물과 누수, 수량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하여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2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수도관 10km를 교체한데 이어 2027년까지 4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60km의 노후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다양한 유수율 제고대책 추진으로 상수도 경영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며 “낭비되는 수돗물을 절약하고, 먹는 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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