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토경관 미래상(像) 정립·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원칙 제시
정부, 국토경관 미래상(像) 정립·지켜나가야 할 가치와 원칙 제시
국민과 함께 만든‘ 한민국 국토경관헌장’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5.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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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미래상을 정립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원칙이 세워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이하 경관헌장)」을 제정하여 경관법 제정 10주년이 되는 오는 5월 17일(수)에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선포식에는 국토부 김경환 제1차관,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위원장을 비롯하여 윤관석 의원, 경관헌장 제정위원회, 한국경관학회, 대학생, 시민단체, 언론 등 약 400명이 참가한다.

 

식전 행사인 어린이 합창단 초청공연에 이어 공식행사에서는 연령대, 성별, 사는 지역 등을 고려하여 선정된 국민대표 4인이 경관헌장을 낭독하는 헌장 선포식, 지난 경관헌장 국민참여 공모전(3. 27.~4. 14.) 수상작 18점에 대한 시상식, 경관헌장 제정위원 33인에 대한 감사패 수여, 자치단체장의 축하영상 전달 등이 예정되어 있다.

 

국토부는 우리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국토경관헌장을 제정하기 위해 1년이 넘게 국민토론회, 페이스북 의견 수렴, 공모전 등 다양한 방안으로 이를 준비해 왔었다.

 

지난해 3월 29일 8개 부처와 25개 유관기관 종사자 33명으로 구성된「제정위원회(위원장: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를 만들어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경관헌장의 가치, 방향, 국가·국민 과제 등을 담은 경관헌장을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경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키워드를 도출하기 위해 국토부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유산·자산, 조화·공감 등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어휘로 꼽혔으며, 지난해 12월 23일에는 관련 전문가와 일반국민 참가한 국민토론회를, 올해 3월 17일에는 공청회를 잇달아 개최하여 국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관헌장에 대한 국민적 참여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27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 3주 동안 경관헌장에 대한 국민참여 공모전(슬로건·유시시(UCC)·사진 분야)을 개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 안충환 건축정책관은 “‘경관헌장’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국토경관이 장기적으로 지향하여야 할 국가차원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이 헌장을 경관 포털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나아가 이번 헌장 제정을 전환점의 기회로 삼아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국토경관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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