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봄 기자] 정부 출자기관 36개 중 당기순손실 발생 기관 등 13개 기관을 제외한 23개 기관에 대한 2017년 배당금이 주주총회 등의 승인을 거쳐 1조 5,56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9일 기재부가 밝혔다.
이 중 현재까지 21개 기관의 배당금 1조 5,541억원을 수납 완료하였으며, 한국방송공사(20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0.6억원)는 국회 결산 승인을 거쳐 국고에 수납될 예정이다.
2017년 평균 배당성향은 31.89%로, 전년(30.25%) 대비 1.64%p 증가하였다.
소관‧회계별로는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7,888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7,674억원이 세외수입으로 수납 확정되었다.
배당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한 사유는 배당성향 증가 및 일부 개별기업의 당기순이익 개선에 기인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기획재정부는 출자주식에 대한 배당성향 산정 및 배당금 수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배당수익이 국가 재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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