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나눔선교재단 김문배 이사장, 전 재산 기증 통해 하나님의 뜻 실현
문배나눔선교재단 김문배 이사장, 전 재산 기증 통해 하나님의 뜻 실현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7.05.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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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사회에서 영항력이 있는 인물이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수반한다는 의미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로 인식되어 왔다.

 

ⓒ대한뉴스

특히 최근 사회 계층간 빈부격차가 더욱 커지면서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인데, 이에 문배나눔선교재단의 김문배 이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자신이 땀흘려 벌어들인 정당한 소득을 사회의 약자나 소외계층에 기부하여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시가 100억 상당의 상가 임대 빌딩과 3,900여 만원 의 월 임대소득 등 자신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증한 김문배 이사장은 문배나눔선교재단을 함께 만들어 사회 공동체 가치의 실현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고 있다.

 

온전한 ‘개인 재산’ 통해 사회의 약자들 돕는데 앞장서

 

지난 2005년,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그 뜻을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사회봉사를 시작한 김문배 이사장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 이니라’(야고보서1:27)라는 성경말씀에 따라 2015년 11월에 전 재산을 출연하여 재단 법인 문배나눔선교재단을 설립했다.

 

김 이사장의 사회 환원은 특히 자신이 그동안 벌어온 1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을 모두 사회에 기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데, 이는 전 세계 135개 국가 중 60위라는 낮은 기부순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에서 타의 모범을 보인 더욱 뜻깊은 선행이라고 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성경에서 나오는 고아나 과부, 나그네는 모두 지금의 사회적 소외계층과 같습니다. 따라서 이들을 나눔과 섬김의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베푸는 것이 저의 사명이자 의무입니다” 라고 말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저는 지난 2005년 이후로 12년 동안 33억 가량의 사재를 형편이 좋지 못한 개인이나 학생, 편부모 및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했으며, 이와 더불어 호스피스·구제단체, 선교사, 개척교회에도 함께 기부하였습니다” 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김 이사장은 장애인들이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및 외출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대상을 선정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수십여개 구치소와 교도소 제소자로부터 월 평균 120여통 이상의 편지를 받아 그들이 요구하는데로 영치금과 필요한 물품을 보내어 따뜻한 부모의 역할을 하고 또 성격책과 본인의 간증집 “사명자”를 빠짐없이 보내어 그곳에서 하나님 만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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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거둔 자는 남는 게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람 없는 세상 되길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적과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나눔의 손길을 내민 김 이사장. 그는 최근 북한 이탈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교육 시설이 ‘하나원’ 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파악하여 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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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탈북 청소년의 생활비 및 학비 지원은 물론, 한국에 대한 애국심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탈북민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데 힘을 쓰고 있다.

 

어릴 적부터 명석한 두뇌를 가져 대구 지역의 명문인 경상중학교와 경북사대 부속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문배 이사장은 월남전 파병 용사로 군대를 다녀온 후 청도지역의 여자 중·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78년 결혼식을 올릴 때 까지만 해도 가난함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였던 그는 아내와 함께 성실히 일 한 돈으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내가 2001년부터 갑상선암, 위암 등으로 4년 동안 고생을 하다 2005년 세상을 떠난 후, 김 이사장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이 곧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이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시 돌려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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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아내가 투병 중에 자신이 죽더라도 당신을 구원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는데, 이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며 “이후 아내의 유언대로 성령을 마음속에 모시게 되었고, 제가 행하는 모든 사회봉사활동 및 환원활동들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더욱 많은 기부행위를 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 이야기 했다.

 

지금의 자신과 자신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이 나누어 준 물질은 이미 충분하다고 강조하는 김문배 이사장은 “입고, 먹고, 잘 공간이 있으면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이러한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영위하지 못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소외된 이웃과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뜻임은 물론이요,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인 것입니다” 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문배나눔선교재단의 활동이 저와 자녀들은 물론, 손자 손녀까지 이어져 기증과 나눔의 실천을 통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 말해 앞으로 그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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