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의원 “한국당, 이낙연 총리 인청 발목잡기 트집 그만둬야”
제윤경 의원 “한국당, 이낙연 총리 인청 발목잡기 트집 그만둬야”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5.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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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자유한국당이 연일 자료제출 부실을 문제 삼아 이낙연 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보이콧을 시사하는 가운데, 이 후보가 역대 총리 후보자들 가운데 자료제출을 많이 한 축에 속한다는 증거가 나왔다.

 

제윤경 의원ⓒ대한뉴스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제윤경의원이 최근 인사청문특위 행정실로부터 확인한 바에 따르면, 청문위원들이 이 후보자에게 요청한 자료건수는 모두 1,042건에 달한다. 그 가운데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는 857건으로 그 비율이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정부 당시 총리 청문회 자료제출율과 비교해보면, 정홍원 전 총리는 후보자 시절 834건 가운데 548건 제출로 65% 제출, 이완구 전 총리는 1425건 가운데 768건 제출로 53%, 황교안 전 총리는 834건 가운데 656건 제출로 78%에 해당했다. 모두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률 82%보다 낮은 것으로 이 후보자의 자료제출 부실은 객관적 데이터상 사실이 아닌 것이다.

 

전반적인 자료제출율 외에도 중요자료에 대한 불성실도 또한 이전 청문회가 더 심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황교안 전 총리는 후보자 본인 이외의 자료는 제출을 거부했으며, 후보자 본인의 자료 가운데서도 ‘만성담마진 치료의 치료방법’에 대해 자료가 없다며 제출을 하지 않았다.

 

제윤경 의원은 “한국당이 이낙연 총리 후보 측의 자료제출 부실로 청문회 보이콧까지 제기하는데 누가 봐도 새 정부 발목잡기에 불과하다” 면서, “한국당에 지금 필요한 것은 새 정부 발목잡기가 아니라, 여당 시절 인사참사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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