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OECD 사무총장 일행 접견
노무현 대통령 OECD 사무총장 일행 접견
  • 대한뉴스
  • 승인 2006.09.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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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의 OECD가입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일행을 접견하고 한-OECD간 협력현황 평가 및 향후 협력증진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대통령은 구리아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OECD가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경제제도의 발전, 특히 각종 제도,규범의 선진화에 기여하였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OECD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임을 언급 했고, 이에 구리아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선거시 한국의 적극적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그간의 한-OECD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토대로 향후 한국과의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구리아 사무총장은 불과 한세대에 수혜국에서 원조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경제적 성공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국은 OECD의 모범적이고 주요한 회원국이며 지난 10년간 한국과의 협력이 OECD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 했다.


또한, 사무총장 취임 후 자신이 역점과제로 제기한 보건, 수자원/수질 및 이주자문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관해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희망 하고, 구리아 사무총장은 자신의 모국인 멕시코의 경험을 예로 들면서 한미FTA와 관련한 대통령의 이니셔티브를 ‘매우 어려운 그러나 중요한 결단’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을 조언하였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NAFTA 추진시 멕시코 국민들도 많은 두려움을 가졌다고 소개하고, 결과적으로 NAFTA 체결 후 일부 분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체결 후 10년간 총수출이 약 5배 증가 (특히, 제조업분야 수출은 약 10배 증가)하였으며, 고용도 전체적으로 증가(특히, 수출 분야의 고용 대폭 증가) 수출.고용 증가 외에 선진 기술 및 경영기법도 습득하고 멕시코의 신인도 향상에 따라 외국인투자도 증가 그 외 멕시코의 개혁과정을 뒷받침을 얘기 했다.


한편, 대통령의 ‘비전 2030’ 설명에 대해 구리아 사무총장은 OECD차원에서도‘비전 2030’의 실현을 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관해 전문가 파견과 세미나 개최, 인터뷰, 논문발표 등 다각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은 OECD의 주요 과제인 개도국원조문제와 관련,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성의를 다하고 있으며 원조확대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설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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