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새봄 기자] 2017년 3월말 기준 총 외채는 4,057억불로 2016년말 대비 247억불 증가하였다고 기재부는 24일 밝혔다.
계약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1,154억불로 전년말대비 102억불 증가하였다.
계약만기 1년 초과 장기외채는 2,903억불로, 전년말대비 145억불 증가하였다.
외채증가는 한국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증가(+169억불)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기재부 관계자는 전했다.
외국인 채권투자 증가 중 거래요인에 의한 증가는 94억불이며, 환율변동 등 비거래요인에 의한 증가는 76억불로 나타났다.
2017년 3월말 대외채권은 2016년말 대비 287억불 증가하여 8,131억불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대외채무에 비해 대외채권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순대외채권도 4,074억불로 전년말 대비 40억불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하였다.
외채 건전성과 지급능력 지표는 외채증가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단기외채는 총외채 비중 28.4%로, 전년대비 +0.8%p 상승하였으나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또한 단기 대외지급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단기외채/외환보유액 비율)은 30.7%로 +2.4%p 상승하였으나 안정적 수준을 보이고 있다.
향후 기재부는 美 금리인상 가능성, 트럼프정부 정책방향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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