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제2회 OECD 공기업 거버넌스 글로벌 네트워크 회의 참석
기재부, 제2회 OECD 공기업 거버넌스 글로벌 네트워크 회의 참석
  • 김새봄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7.05.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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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봄 기자] OECD와 Hawkamah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제2회 OECD Global Network 회의가 23일과 24일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2015년 개정된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확인하고 각국의 공기업 관리체계와 정책을 공유하는 회의로서, 2016년 6월에 멕시코에서 ‘각국의 OECD 공기업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적용사례 및 공기업 개혁’에 대한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회의에는 이집트 공기업부 장관, 아랍에미리트 재무부 차관, 우리부 대외경제협력관 등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였고,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의 정부·학계·전문가·공공기관·국제기구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회의는 ‘공기업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부와 공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회의는 정부의 역할, 공기업의 역할로 나누어 각국 정부 및 공기업 이사회 관계자,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박충근 대외경제협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는 한국의 발전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우리부-OECD 간 협력사업(KSP 사업)으로서, 한국은 OECD 공기업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의 정신에 부합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기업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법적 기반하에, 공기업이 자율 책임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비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기업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로서, 성과계약 및 평가를 통한 사후 관리, 역량있는 이사회 구성, 투명성 제고, 이사회 구성 다양화 등이 제시되었다. 한국의 이사 교육은 이사의 역량 강화 및 동기부여 수단으로 스웨덴 등 여러 참가자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공기업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기업의 역할로서, 보수 등 효과적 인센티브 설계, 최신 기술과 데이터 활용, 이사회 평가 등이 논의되었다.

 

한국은 향후에도 KSP 사업에서 OECD 등 국제기구와의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번 회의의 주요 내용을 참고하여 공공기관 이사회 운영 정책을 지속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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