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D-30일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D-30일
역대 최다 국가‧선수단 참여
  •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17.05.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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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오상현 기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20년 만에 전북에서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로 6. 24 ~ 6. 30일까지 무주 국립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대회개최 장소 태권도원 조감도 ⓒ대한뉴스

 

이번 대회를 통해 개원 3년차인 태권도원을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 이미지 구축과 태권도가 글로벌 스포츠로서 2024년 올림픽 핵심 종목 선정 뿐만 아니라 올림픽 종목 영구화를 위해 최대규모, 최대성과의 대회로 치르겠다고 이종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태권도원 성지 자리매김

조직위원회에서는 태권도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다국가 최대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태권도원을 성지로 인식시키고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태권도 기반 취약국가 57개국을 초청하여 대회 참가는 물론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6.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1차 등록기한인 5.24일까지 172개국 1588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2년 전인 당시 역대 최대국가가 참여한 2015 러시아 대회의 139개국의 1458명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6.9일까지 추가 신청이 예상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 국제 스포츠계 거물 참석 전망

이번 대회는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는 물론 위자이칭(于再淸, 중국) IOC 부위원장 및 IOC위원 10여명, 주한 각국 대사 20∼3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태권도 종목뿐만이 아닌 국제 스포츠 리더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조직위원회는 이러한 국제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의 대거 내한으로 스포츠 강국 이미지 뿐만 아니라 수준높은 한류 문화를 알리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 출격준비 완료,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미소와 친절로 품격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2016년 9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최종 7개분야 551명을 선발하여 기본 및 소양교육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5.27~28일에는 무주리조트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지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현장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통역, 경기지원, 의전,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여 전라북도와 무주, 태권도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가득한 자원봉사자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대회 성공개최 만전

조직위는 무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전국적 행사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위해 시도간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7개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가 참석하는 ‘제23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국적 협력을 다짐하였다.

 

2017년 전북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활성화

2017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3,5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임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대회 참가 선수임원 및 대회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태권도원, 장수승마장, 한옥마을, 새만금 등 도내 관광지를 연계하여 셔틀버스 및 기차여행 상품 판매 등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관광공사와 연계하여 해외관광객을 유치하고, 태권도를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해외 태권도 지도자와 태권도원을 방문한 사범단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하여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 ITF 시범단의 개‧폐막식 참가 예정

이번 대회 개‧폐막식 공연에 북한 ITF 시범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개막식 공연과 폐막식 남북 합동공연에 참가하기 위하여 6월 23일 입국하여 국내일정을 소화한 후 7월 1일 출국할 예정이다. WTF와 ITF의 교류차원에서 방문하는 형식이지만 남북교류의 의미가 매우 크고 일각에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냉랭했던 남북교류협력의 물꼬를 트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인근 콘도 등 총동원

전세계 2,000여명의 방문객을 위한 숙소를 위하여 무주군 주변의 거의 모든 숙박시설이 총 동원될 예정이다. 무주리조트를 필두로 총 11개 호텔 및 리조트, 콘도, 모텔까지 동원되어 1,842개의 객실이 준비된다. 숙박인원으로는 최대 약 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및 유스호스텔은 VIP 및 선수촌 숙소로 활용되고, 태권도원은 국제심판 및 대회관계자, 반디랜드는 자원봉사자, 일성콘도는 시범단 및 해외 참가자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천공항에서 무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사항 중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되어온 대회개최 장소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수송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은 인천공항 출·입국 전용게이트를 통과하는 ‘CIQ’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문제발생시 조직위원회 직원이 직접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VIP를 위한 30여대의 승용차와 단체 입국자를 위한 50여대의 셔틀버스가 상시대기하며 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무주관내 택시의 자율적 참여를 통하여 지역 콜택시 제도를 한시적으로 구축하고, 무주읍내, 구천동 상가 등 식당밀집 장소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장하여 선수단에 편의제공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수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전국의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 선발

국제대회의 꽃! 그러나 대회기간 중 가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의 손, 발이 되어 줄 자원봉사자는 이번 대회를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2016년 9월부터 2017년 3월까지 7개 분야 898명이 신청하여 551명이 선발되었다. 단체별로는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천대학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주 대학교의 6개 대학과 전라북도 태권도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4월부터 전문 강사에 의한 기본 소양교육을 각 지역별로 5개 장소에서 6회에 걸쳐 권역별 교육과 전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통역, 항공, 보건, 경기지원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무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가득한 자원봉사자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오는 5월 27일에는 무주리조트에서 전체 자원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5.28일에는 업무분야별 현장실무교육을 추진한다.

 

까다로운 이슬람 문화 ‘할랄(halal)까지 고려한 메뉴 준비

이번 대회는 해외 참가자의 입맛은 물론 중동의 특별한 식음문화인 할랄(halal)까지 고려하여 맞춤형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국제 태권도 무대에는 중동국가들이 신흥강자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세심한 식단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태권도원의 자체 식음시설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푸드빌리지’와 ‘세계먹거리존(Zone)’이 별도로 설치되어 비빔밥, 불고기, 갈비탕, 보쌈 등 한국 전통음식과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샤슬릭, 타꼬야끼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푸드와 스낵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러한 먹거리 존에 전라북도와 무주지역 업체를 입점시키고, 선수촌과 경기장 뷔페급식 식자재의 50% 정도를 무주군 및 도내 로컬푸드 등을 통해 조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2014년 태권도원 개원이래 최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훈련 수련관 신축 등 만반의 준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전세계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

이번 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원은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건설된 국가시설이다. 2014년 4월 개원한 이래, 많은 국제경기가 태권도원에서 개최되었으나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년마다 주최하는 최대 규모 태권도(월드챔피언십)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권도원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종주국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시설측면에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지적응을 위하여 먼저 입국한 해외 출전선수들의 연습장 제공을 위하여 태권도원 자체예산으로 훈련 수련관을 추가적으로 건설 중에 있다.

 

단순 스포츠 대회가 아닌 문화축제로 승화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단순 스포츠 행사로서만의 의미가 아니라 문화축제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깊은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6월 2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은 태권도의 역사 즉, 태권도의 기원과 발전과정, 또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첨단 기술에 의한 공연형태로 한눈에 파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대회의 축제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T1플라자(체험공간), 핫 스테이지(야외공연장), 태권유등(품새동작 등을 형상화한 유등)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풍성한 문화관람이 가능하여 대회 장소인 태권도는 대회기간 동안 매일 매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 진행을 위하여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2020년까지 IOC 하계올림픽 핵심(Core)종목으로 선정되어 있어 그동안 무술종목으로서 독보적 입지에 있었으나 2020년 도쿄올림픽이후 부터는 유사 무술종목과 치열한 경쟁에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본 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2017무주WTF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통하여 전세계에 태권도가 유사종목에 비하여 확실한 우위에 서 있는 글로벌 스포츠라는 점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최대 규모, 최대 성과의 대회로 치러 본 대회가 전라북도에 유치되었을 때 목표로 삼았던 다음의 4가지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외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서비스하는 마인드로 대회를 준비하여 태권도종주국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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