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현대사회가 고령화로 접어듦에 따라 1인 가구 중 어르신 가구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고 돌봐주는 가족이 없어 어르신 우울증, 치매, 독거사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오산시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오정)는 지난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노인의 정서적 외로움을 줄여주기 위해 관내 독거노인 50명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꿈(cum)나눔 반려식물’은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려식물 전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장, 방문간호사 등이 직접 방문해 1차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전달하였으며, 식물배부 3개월 후 2차 우울증 검사를 실시해 반려식물 보급에 따른 효과를 확인한다.
그리고 검사결과 우울감이 높게 나타난 어르신에 대해서는 방문간호사 및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권오정 대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정성으로 전해준 반려식물이 홀몸 어르신에게는 작은 기쁨과 위안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실천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꿈(CUM)’은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으로 대원동 복지브랜드의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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