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공산당 대변지인 환구시보가 22일 한국의 사드 철회 없이 한중 관계는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대외적으로 중국 정부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대변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환구시보는 22일 한국의 각종 매체들이 다음 주부터 중국이 단체여행단을 다시 보내는 등 중국이 사드 관련 보복을 중단할 것이란 낙관론을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객 금지 조치가 조만간 해제될 거라는 기대가 팽배한 상태다. 그러나 환구시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한국행 관광 상품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물론 ‘사드 재협상’을 공약으로 내건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중국 내에서 혐한 분위기는 반전되고 있다.
중국 자유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국은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단절됐던 중국과의 교류도 전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환구시보는 그러나 중국 누리꾼들의 혐한 정서는 여전히 높다며 많은 중국의 누리꾼들은 한국의 사드 철수가 선행돼야 한한령을 철회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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