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연영진, 이하 KIMST)이 2017년에 선정한 해양중소벤처지원사업 신규 14개 과제가 본격적으로 연구 수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중소벤처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적인 자유공모 형태의 R&D 사업으로, 해양 분야 단기 사업화 가능성이 인정되는 중소․벤처기업의 실용화 기술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다.
2017년 신규과제는 융·복합 혁신을 통한 신산업 분야 등 시장성이 기대되는 6대 핵심 해양 R&D 분야*에 대하여 중점 지원하였으며, 약 2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올 해 선정된 14개 신규과제는 2018년 12월까지 약 2년의 연구기간 동안 과제 당 총 5억 원 이내(연간 2.5억 원 이내)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연구 종료 시 최종평가를 통해 과제의 성공 여부를 결정한다.
KIMST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의 실용화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해양 분야 신산업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 과제 종료를 위한 연구 몰입 환경 조성, 현장 컨설팅 추진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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