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경제신문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창조적 인재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글로벌 인재포럼 2008 (Global HR Forum 2008)’을 개최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된 금융위기와 에너지, 기후변화 및 식품안전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과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우리나라도 국제 사회의 공조노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적 위기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의 양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교육시스템이 자율과 다양성에 바탕으로 두고 획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교육계의 동참과 협력을 촉구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08’에는 세계 각국정부와 국제기구의 고위인사, 글로벌 기업 CEO, 세계 일류대학 총장 등 교육과 인재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개회식 기조강연에서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前 전미경제연구소장)와 데라시마 지쓰로 일본 종합연구소 이사장은 ‘세계 정세의 변화와 정부의 역할’에 대하여 발표하고, 잭 웰치 GE 前 회장의 ‘미래를 주도할 핵심인재를 어떻게 기를 것인가’에 대한 위성연설에 대하여 서남표 KAIST총장과 장 로비르 피트 파리 소르본대학 총장이 토론하며, 요 리첸 마스트리히트대 총장 (前 네덜란드 교육부장관)은 니콜라스 버넷 유네스코 사무총장보, 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함께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제’에 대하여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이후 11월5일부터 11월6일 이틀에 걸친 본 포럼에서는 ‘미래변화와 대학교육’ 등 총 30개 세션이 운영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환경혁명 비전’ 등 9개 특별좌담이 세계적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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