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어제보다 1% 낮아진 56%로 평년(73%)보다 낮은 상황이며, 특히 경기(35%), 충남(41%)이 매우 낮다.
모내기는 6.1(목)보다 2만ha가 더 늘어난 54만ha(72.3%)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다만, 저수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은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 모내기 이후 논 물마름 등으로 벼의 정상생육에 지장이 우려된다.
경기·충남북·전남 등 가뭄 우심지역의 가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931ha에 논 물마름, 밭작물 시듦 등 가뭄이 발생하였다.
가뭄 발생지역에 용수원을 개발하고, 장비 및 인력을 지원하여 어제까지 2,318ha(논 1,911ha, 밭 407)에 대해 용수공급을 실시하였다.
농식품부는 6.1(목) 지원한 저수지준설사업비 50억원(15개소)을 우기 전인 6월말까지 차질없이 집행 완료토록 하고, 추가 준설 추진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기·충남·전남 등 가뭄우심지역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늘(6.2일)까지 긴급 점검하고, 효율적인 가뭄대책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전국 다목적댐(20개)의 저수율은 어제와 동일하게 104%로 정상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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