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 한국인회 황동식 회장, ‘국·내외 대중들이 제일 선호하는 중국도시’
이우 한국인회 황동식 회장, ‘국·내외 대중들이 제일 선호하는 중국도시’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창업의 땅이며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꿈의 낙원이 될 것
  •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 2017.06.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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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해준 기자] 도시 전체가 상점인 이우는 세계 잡화의 메카라고 보면 된다. ‘이우에 없는 것은 어디에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판매점 뒤편이나 인근에 공장을 갖고 있는 산지형 시장으로 생활용품 40만 여 종을 판매하는 잡화상가가 5만8000여개 들어서 있다. 양말만 연 30억 켤레 이상 세계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양말도시’이기도 하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제 잡화의 90% 이상이 이우시장 제품인 것으로 보면 된다.

 

ⓒ대한뉴스

중국 최대의 종합적인 해외상품 전시와 판매하는 무역시장

이우는 25년 전만 하더라도 평범한 도시에 불과했다고 한다. 저장성 중에서도 오지였다. 바다도 가깝지 않고 교통도 불편했다. 결정적인 계기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이었다. 이우의 한 업체가 작은북을 만들어 팔았는데 이게 대히트를 친 것이었다. 북을 사려고 전국 유통 상인들이 이우에 몰려들자 다른 잡화업체들도 앞 다퉈 상점을 열었다. 이우시도 재빠르게 시 전체를 유통전문단지로 조성했고 국제적 규모의 쇼핑몰을 건설하는 등 상인의 천국으로 꾸렸다. 최근엔 상점 권리금이 많이 올라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 품목에서는 세계 최고의 가격경쟁력을 자랑한다.

 

이우한국인회 황동식 회장은 “이우 시장의 총면적은 550만 평방미터, 점포는 7.5만 개,180여 만 가지 상품들이 모여 있다. 이우는 UN, 세계은행 등 권위 있는 기구들로부터 ‘세계 최대의 소상품도매시장’의 평가를 받았다”며 “시장 내에는 10만 평방미터의 수입 상품관이 있으며, 100여개 국가와 지역의 5.5만여 종의 해외상품을 도입하여, 중국 최대의 종합적인 해외상품 전시와 판매하는 무역시장이다. 만약 매일 8시간을 둘러보고 매 점포마다 3분씩 머문다고 생각한다면 1년 반의 시간을 써야만 시장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우 한국인회 황동식 회장 ⓒ대한뉴스

무역 편리화 추진 정책 조치 취해 대외무역의 지속적인 쾌속 발전

이우는 ‘국내외 대중들이 제일 선호하는 중국도시’ 중의 하나로 선정됐다. 황 회장은 “이우는 개방적이고 포용할 줄 아는 도시이며 화이부동의 도시이다. 현재 54개 민족의 130여만명 외래 건설자와 80여 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온1.3만명 해외구매자들이 이우에서 사업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우는 완벽한 대외관리서비스 체계를 갖고 있으며, 외국인의 중국초청 심사와 외국인 중국취업 허락등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우에서 외국인 비자 및 거류허가를 직접 처리할수 있다. 이우는 외국 상인들에게 종교신앙, 의료 ,자녀 교육, 법률문제 등에 관한 최대한의 편리를 제공한다. 갈수록 많은 외국인들이 이우를 자신 사업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우에는 2011년 국무원에서 국제무역 종합개혁 시범지구로 비준하여 이우의 도시 발전 및 시장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했다. 6년 동안, 이우는 시장구매 신형무역방식을 먼저 시행했고 일련의 무역 편리화 추진 정책 조치를 취해 대외무역의 지속적인 쾌속 발전했다.

 

황 회장은 “이우의 국제분업 중 지위를 더욱 향상시키고, 이우도시전환과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이우는 현재 ‘실크로드신구역’, ‘내륙항구신구역’, ‘과학창신구역’ 등 3개 신 구역을 기획 건설함으로써 도시 발전 동력을 강화하여 도시 혁신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래에, 이우는 글로벌 트레이딩, 국제 서비스, 물류 편의, 인재 집결, 혁신 구동의 경제무역협력 새로운 창구 또한 대외개방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이우는 더욱 개방적이고 번영 발전하는 도시로써, 반드시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창업의 땅이며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꿈의 낙원이 될 것이다”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황 회장은 “중국 동부 지역에 아시아 태평양 경제 사회위원회에서 국제 내륙항 도시로 선정된 유일한 내륙 도시인 이우는 완벽한 교통과 물류 서비스 체계를 갖고 있다. 전 세계 18개 유명해운회사가 이우에 사무소를 설립하였으며, 매년 84.2만 개 표준 컨테이너의 상품들이 이우로부터 세계 219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대한뉴스

 

강력한 상품 공급원과 물류 지원 바탕 전자 상거래 산업 발달

이우는 공항항구 정식 개방과 보세물류센터가 정식 봉쇄운영 됨에 따라 이우세관은 닝보, 상해와 원스톱 통관을 실행하였으며 이우의 현대적인 물류 시스템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2014년 구아대륙 8개 나라를 횡단하는 ‘이신아우’ 이우에서 마드리드까지 통하는 중국-유럽 기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이우 소상품은 이 새로운 물류의 길을 통해 빠른 걸음으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한다.

 

이우는 시장의 강력한 영향 하에 각종 전시회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무역으로 컨벤션 산업을 활성화하고, 컨벤션 산업으로 무역을 촉진한다’는 발전 신 도로를 개척했다. 매년 1회씩 개최되는 이우국제소상품박람회, 이우문화상품교역회, 이우관광상품박람회, 이우산림제품박람회 등 4개 국가 급 전시회는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이우는 중국국제전자상거래박람회, 중국-서 아시아와 북 아프리카 ‘미래발전전망’대회, APEC중소기업기술전시회 등 여러 개 전문성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세계적의 각광을 받았다.

 

특히 이우는 강력한 상품 공급원과 물류 지원을 바탕으로 이우 전자 상거래 산업은 매우 발달했다. 2014년 이우 각종 전자상거래 경영업자가 24만 개에 달하였고, 전자상거래교역액이 인민페로1153억원을 실현하였으며, 국내·외 택배 발송량은 전국 대중도시에서 각각 제6위와 제4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실력은 전국에서 ‘전자상거래 백가현’ 제 1위를 차지했다. 이우는 이미 택배, 금용, 상무, 교육, 대리 운영, 제3자 창고저장 등 전자상거래 발전의 전산업 사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국 전자 상거래에서 ‘가장 저렴한 원가, 완비된 부대 시설, 최적 효율’ 인 도시들 중 의 하나이다.

 

황 회장은 “사드 배치, 한진 해운사태, 최근 최순실 국정논란 등으로 중국에 계신 교민들에게도 크고 작은 여파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난관들을 이겨내고 있다”며 “이우 한인회에서는 시대의 변화 속에 발 맞추어 변화하는 한인 사회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이우 교민들의 위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발로 뛰는 한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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