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2017이 1987에게’라는 제목으로 거행되는 이한열 열사 30주기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6월 9일 오후3시 추모제가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한열 기념사업회의 주최로 열사의 삶과 죽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세대학교 한열동산 내 추모비 앞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서 희생당한 이한열 열사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이번 추모제는 현역 학생들이 중심이 된 추모행렬 재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열동산에서 거행되는 추도식은 이한열기념사업회 김학민 이사장, 김현수 상대 학생회장 및 우상호 국회의원의 추모사, 연세대학교 중앙노래패 울림터 OB와 사회과학대 노래동아리 늘푸른소리의 추모합창, 유족대표 배은심 어머니의 인사말씀, 헌화 순으로 이루어진다.
추모제에는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백기완 선생님 등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대표자, 재야인사 및 전현직 정치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한열 기념사업회는 이번 추모제에 대해 “87년 열사의 최루탄 피격이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것처럼 2016년 겨울 광장을 가득채운 촛불이 2017년 5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정권교체의 촉발제가 되었다”는 현재적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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