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동산 시장 열기에 청쿵, 분양가 인상
홍콩 부동산 시장 열기에 청쿵, 분양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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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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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청쿵이 앞서 842채의 오션 프라이드 아파트 2차분을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한 후 일주일 만에 다시 내놓는 3차 물량의 가격을 10%나 올렸다.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결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개발사들이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관계자들은 해석했다.

 

ⓒ대한뉴스

츈완 웨스트 전철역 옆에 있는 청쿵의 오션 프라이드 3차분 물량은 총 122채로 스퀘어피트당 12,700~22,000달러 선이다. 불과 1주일 전에 분양했던 2차분보다 2~10% 오른 가격이다. 홍콩 최고 재벌 리카싱의 청쿵은 지금까지 오션 프라이드에서 842채를 분양해 총 89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분양 아파트의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는 것은 청쿵뿐이 아니다. 이미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홍콩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 안에 5~10%가량 더 오를 것으로 부동산 전문 컨설턴시 Knight Frank는 내다봤다.


홍콩의 고급 아파트와 주택은 나오는 족족 중국 부자들이 잡아채 가고 있으며 중국 개발 회사들은 홍콩 부지 경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중국 개발사가 낙찰받은 홍콩의 부지 가격은 400억 달러 가량이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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