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파도를 가른 드래곤 보트 페스티발
홍콩 파도를 가른 드래곤 보트 페스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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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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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본격적인 여름으로 돌입한 더운 날씨 속에 드래곤 보트 페스티발이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홍콩섬에서 가장 큰 대회가 열리는 스탠리 비치에는 280여 개 팀, 6천여 명의 선수가 아침 8시부터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회사팀, 대학팀, 조직팀 등 자신이 몸담은 곳을 대표해 나온 선수들은 팀당 18명이 한 팀을 이뤄 결선에 오르기 위해 270m 길이의 레인을 북소리에 맞추어 힘차게 노 저었다. 종일 계속된 예선 경기를 치른 후 결선은 오후 4시경 시작됐다.

 

ⓒ대한뉴스

스탠리 비치는 드래곤 보트 경기가 열리는 홍콩의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캐릭터를 설정해 분장을 한 팀이 많이 참가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더운 날씨 속에 간단히 모자와 선글라스, 형광색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나온 팀이 많았지만, 해리포터의 마법사 복장, <월리를 찾아라>의 월리 옷을 입고 나온 팀도 있었고 닭 날개와 모자를 쓰고 닭 복장을 뒤집어쓴 팀도 있어 구경꾼들의 눈길을 받았다. 스탠리 비치 우승팀은 올해로 5번째 연승을 챙긴 홍콩 요트 클럽팀이었다. 2위는 리히텐슈타인 프린스 네이비 팀, 홍콩 해양 스쿨이 3위를 차지했다.


홍콩섬 남쪽 어촌 마을이었던 애버딘에서도 드래곤 보트 경주가 열리는데 여기에서는 대형 어선이 색색의 깃발로 치장한 다음 드래곤 보트 코스를 따라 늘어서 늘어서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홍콩 드래곤 보트 페스티발은 음력 5월 5일 중양절을 맞아 열리는 전통 축제로 고대 시인 굴원을 추모하기 위해 중국인들이 드래곤 보트를 호수에 띄워 쌀밥을 던지던 데에서 기인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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