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원도는 지난 5월15일부터 한달여간 평창 횡계9리 일원에 올림픽 디자인 벽화사업을 추진하여 20여점의 작품을 완성하였다.

이번 디자인 벽화사업은 문화올림픽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시 평창을 찾는 내․외국인들의 주 관문인 메인승하차장과 올림픽프라자(올림픽스타디움) 사이 도보 이동구간(횡계9리)의 기존 노후화된 건물외벽과 담장을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 민속놀이, 밭가는 농부 등 우리의 사라져 가는 옛 모습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현하여 평창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인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횡계9리 이장 박정우씨는 “우리 마을은 이번 벽화사업으로 한층 더 아름답고 깨끗해 보이고, 벌써부터 외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평창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옛 풍속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와 평창군은 앞으로 남은 노후벽면(17개소)에 대하여도 주민의 동의를 구해 마을전체가 올림픽 벽화마을로 특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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