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사외의 바람직한 인간상 :지혜로운 세상을 향해”라는 내용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는 최창섭 서강대 교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삼열)는 한국언론재단 및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식사회의 미디어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9월 27-29일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부각된 정보사회에서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미디어에 대한 대중의 입장은 일방적인 수용자로부터 능동적인 참여자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의 변화는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나 정치참여에서 보듯 민주주의 운영양상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유네스코는 접근성과 기술개발 차원을 넘어 정보통신기술이 창조성, 다원성, 다양성 등 인간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지식사회를 강조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지식사회의 미디어와 민주주의의 관계, 미디어수용자 운동과 미디어교육의 세계적 현황과 과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또한 회의에서는 호주, 일본, 이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의 미디어수용자 운동 및 미디어교육 현황을 소개하는 국가보고서가 발표되고, 회의 마지막 날인 29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 관한 권고안이 채택될 예정이다.
사진_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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