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램 박창수 대표, ‘근로자 교통편’, ‘출입국관리소 직원 원주 상주’ 등 요구
네오플램 박창수 대표, ‘근로자 교통편’, ‘출입국관리소 직원 원주 상주’ 등 요구
원주시, ‘찾아가는 기업간담회’가져 - 기업별 맞춤형 애로사항 청취·해소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6.19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원주시는 유치기업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하는 ‘찾아가는 기업간담회’를 추진했다.

 

ⓒ대한뉴스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치한 기업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하게 됐다.

 

유치기업의 고충 해결 및 애로사항 해소 등 적극적인 대응이 관련 기업들에 대한 효과적인 인바운드 마케팅으로 결국 기업유치로 이어진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이 직접 주재하면서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공단협의회 간담회, 기업인단체 간담회 등 기업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아 의견을 듣는 간담회는 많았으나 개별 기업을 직접 찾아 1대1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기업만의 맞춤형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이번에 ‘찾아가는 기업간담회’의 첫 대상은 기업도시 내 주방용품 제조 전문기업 ㈜네오플램이다.

 

특히 이번 (주)네오플램의 박창수 대표는 “시장님께서 시간을 내어 기업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고마움을 넘어 존경을 표한다”며, “‘제 1회 찾아가는 기업간담회’에 뽑혀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뉴스

한편 원창묵 원주시장은 “2014년 새롭게 출발한 네오플램에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알기위해 찾아뵙게 되었다”며 “좋은 의견 주시면 시에서 개선 가능한 사항을 개선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네오플램은 원주시에 ‘근로자 교통편 개선 요구’, ‘누진제의 불합리’, ‘출입국관리소 직원 원주 상주 요구’ 등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첫째로 “통근 버스를 5대 운영 중인데, 그럼에도 직원들이 그 통근 버스를 놓치면 출근할 방법이 없고 택시를 타지 않고는 올 방법이 없다”며, “교통편이 가장 큰 문제다”, “버스를 놓치면 출근을 못 한다”라고 했다.

 

또한 누진제에 대해서는 “투자를 많이 하면 손해 보는 시스템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대한뉴스

마지막으로 “원주에 출입국관리소가 따로 없어서 충청도까지 다녀와야 한다”며, “충청도에서 출장 오는 출입국관리소 직원을 원주로 상주시켰으면 좋겠다”, “한 명이라도 원주에 상주해달라”고 했다. 이에 원주시장은 “추진해보겠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하수물처리장’에 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삼양식품(주)을 찾아가며, 6월 중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정을 조율 중으로 앞으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준비 및 투자초기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순보 기업지원과장은 “원주시는 쉬운 정착,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모토로 한 기업선호 1등 도시 원주 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유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기업유치도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며, 더불어 좋은 일자리가 조성되고,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원주가 될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발로 뛰며 해결하는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이후 원주시의 유치기업은 37개로 투자를 완료한 기업이 18개이며, 1개 기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고, 18개 기업은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