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내년 11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건설 합동 현장점검이 지난 23일 오후 김포시 양촌읍 한강차량기지에서 열렸다.
이날 점검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이진민 김포시의회 부의장, 신명순, 노수은, 김인수, 황순호 시의원과 시공, 감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 점검에 앞서 김포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김포도시철도 건설 2017년 상반기 업무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에서는 노반, 열차제어, 전기, 통신, 감리 등 분야별 추진 상황이 보고됐다.
김포골드라인에 투입되는 총 차량은 23편성 46량이며 지난 2월 초도 차량이 한강차량기지에 반입 된 이후 이달 말까지는 6편성 12량이 들어온다.
전체 건설 공정률은 73%이며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차량기지~마산역 우선시험구간을 운용한 뒤 오는 12월부터 23.67km 전 구간이 시운전에 들어간다.
유영록 시장은 “다행히 공사 진행이 순조로운 만큼 건설 속도에 치중하지 말고 운행 등 사전 점검과 무재해, 안전 시공에 더욱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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