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코끼리마늘" 본격 수확
강진산 "코끼리마늘" 본격 수확
- 자체 유통망 육성 및 흑마늘 제조 생산...주산단지로 급부상 -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7.06.2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강진군에서 일반 마늘보다 훨씬 큰 대형마늘인 ‘코끼리마늘’이 수확되고 있어 화제다.

ⓒ대한뉴스

일반 마늘이 한 알에 5~8g 정도인데 비해 코끼리마늘은 30~60g으로 10배정도 크고 무겁다.

 

육쪽마늘 같은 특유의 맛은 없으나 흑마늘로 가공할 경우 당도향상은 물론 유효성분 함량도 크게 증가된다는 보고가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이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수년전부터 관내에 소량 재배되던 코끼리마늘을 모아 실증재배를 시작, 2014년부터 3년간 종구 증식을 통해 5천㎡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18농가에서 수확중에 있다.

 

시중에서 종구용 및 흑마늘용으로 수요가 증가해 군은 예산을 투입해 총 28농가로 코끼리마늘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전남권내에서는 가장 많은 면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면적확보에만 그치지 않고 농산물 유통 법인과 협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마늘이 필요한 요식업체 및 마트 등에 납품 검토중에 있다.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인 ‘남도농산’에서 흑마늘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육성한바 있다.

 

2년 전부터 신전면에서 코끼리마늘을 재배하기 시작해 올해는 1천200m2에서 코끼리마늘을 수확중인 정순식(63)씨에 따르면 “코끼리마늘은 재배가 쉬운 편으로 일반마늘보다 수확이 늦고 직접 손으로 수확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반 마늘과는 차이가 있지만 군에서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도록 뒷받침하고 있어 소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동근 소장은 “외식문화 발달로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코끼리마늘의 활용법을 다양하게 연구 개발하여 재배 농가 소득과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코끼리마늘뿐만 아니라 마늘종이 식감이 좋고 식재료로 유용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관내 마트를 통해 판매한 적이 있다.

 

마늘 꽃 또한 화훼시장에 인기리에 판매하는 등 코끼리마늘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 중이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