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광주지검 해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해남경찰서와 함께 관내 피해자를 위한 ‘헬스투어’를 지난 23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범죄피해를 당하고 신체·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자존감 회복에 기여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는 11명의 피해자 가족들이 참가했으며, 해남완도진도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해남경찰서, 동신대학교 및 순천시청이 공동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순천 선암사 경내 편백숲길 걷기와 기체조 및 명상, 다례/다식체험, 웃음치료, 건강밥상 즐기기, 기초체력과 스트레스 측정 등 개인건강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함께 행사에 참가한 박모(60세, 해남군) 씨는 “피해의 아픔을 잠시나마 잊고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받았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해 의미가 더 깊었다“고 말했다.
해남범피센터와 해남경찰서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행사를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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