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여수시가 다음 달 3일부터 만17세가 돼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한다.
축하카드에는 예비 성년으로 첫 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 대한 축하 메시지와 함께 주민등록증의 의미, 신분증 사용 시 유의사항, 분실신고·재발급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또 주민등록증을 위·변조하거나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임을 알리는 문구도 실려 있다.
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3900여명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한 후 호응이 좋으면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처음 주민등록증을 받는 만큼 소중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을 축하카드에 넣어 전달하기로 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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