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성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왕길동 사월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40여명과 구청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5월 18일 1차 사업계획(안)설명회를 마친 후 주민들이 추가적으로 요구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검토한 내용을 설명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주민과 구청간의 협업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선자 사월마을환경비상대책위 위원장은 “그 동안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은 만큼 서구청에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사월마을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환경과 주거여건이 개설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인천시 또한 사월마을 여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을 매립지특별회계로 요청·확보하여 사업시기가 늦춰지지 않고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협의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월마을 주변지역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로 비산먼지와 소음, 악취문제로 인한 불편이 개선되도록 참석한 해당부서장에게 지시했다.
서구 관계자는 “검단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해 법률과 규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도시관리방안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요청하는 등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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