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성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8일, 구청 광장에서 이흥수 동구청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구에 따르면 동구 직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급여 중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 해왔으며, 지난 1년간 35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에 직원들이 모은 성금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주방용품을 구매․기탁했으며, 기탁된 주방용품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18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나눔실천은 기부에 참여한 직원대표가 직접 지원대상자에 가정방문해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더욱더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직원은“작은 기부가 모여 이렇게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 소속 공무원들은 2008년부터 급여우수리 모금활동을 시작하여 이불, 선풍기, 기저귀, 전기장판 등 각종 생필품 기부와 저소득세대 난방유, 임대보증금, 생활지원금을 후원하여 관내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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