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국제인쇄산업전 개최
제15회 국제인쇄산업전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6.09.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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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는 오는 9월6일(수)부터 9월10일(일)까지 5일간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홍우동) 주관으로 일산 KINTEX전시장에서 개최하는 ‘제15회 국제인쇄산업전(15th Korea International Printing Machinery & Equipment Show with Conference)’을 지원하여 한국의 인쇄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한국인쇄문화관을 설치하여 세계에 한국 인쇄 역사와 인쇄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인쇄산업전에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세계 21개국에서 278개사가 참가하여 새로운 첨단 인쇄기기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인쇄산업뿐만 아니라 세계인쇄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정보화사회 이후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매체가 등장하여 인쇄산업의 역할과 가치가 위축되지 않을까 전망하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디지털인쇄, 스크린인쇄 등 새로운 첨단인쇄기술의 발전으로 인쇄문화산업의 영역은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같은 세계적 추세에 따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인쇄산업전시회는 “인쇄로 여는 뉴미디어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Press & Pre-Press관, Screen 기자재관, Label 기자재관, 제본 및 지가공 기자재관 등 4개의 관으로 구성하였으며 인쇄분야 전반에 걸친 최신예 기종을 전시한다.

1978년 처음 개최되어 28년째를 맞이하는 국제인쇄산업전은 격년제로 COEX에서전시되어 COEX의 전시품 무게 제한 때문에 충분한 전시 공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되어 전시 공간이 2004년 대비 50%가 증가된 1만5천㎡에 달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는 참가사가 17개국 188개사였으나 이번에는 21개국 278개사가 참가하여 국제인쇄산업전의 규모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 국내인쇄기술 및 인쇄관련 산업 향상을 위해 “유비쿼터스 시대의 인쇄경영전략”이라는 주제하에 10여건의 인쇄관련 국제세미나가 개최되고 참여 업체들이 별도의 인쇄관련 기술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 인쇄 산업의 발전 및 국제교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우수한 인쇄문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2005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기념하여 ‘직지상’을 제정 시상하는 등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훌륭한 인쇄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정부는 한국인쇄문화관 설치를 지원하여 ‘직지’ 등 우리의 고인쇄물과 국내외 인쇄상 수상작을 전시 소개하고 고인쇄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인쇄문화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지식산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출판·인쇄문화산업이 21세기를 주도하는 문화미디어산업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인식하에 국제인쇄전시회 참가 및 개최, 출판인쇄단지조성, 인쇄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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