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범계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이 당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박범계 의원은 최고위원으로서 당의 주요정책에 관한 심의의결 및 당무 전반에 대한 조정 및 감독업무 등의 중책을 맡게 된다.
박범계 의원은 “국정운영에 책임 있는 여당지도부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어깨가 진심으로 무겁다” 며 “지난겨울 광장을 가득 메웠던 촛불 시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고 촛불 혁명의 과정을 되짚어 그 의미를 새롭게 하겠다” 며 소회를 밝혔다.
박 의원은 또 “정의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다시는 국정농단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권력기관 개혁의 임무를 완성해 나가겠다” 고 의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청·강원권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인 만큼 지역의 민심을 대변하여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에도 앞장서 나가겠다” 며 “충청을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해 국가균형 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시·도당 위원장이 호선으로 맡는 권역별 최고위원제도를 도입했으며, 각 권역에서 임기 2년 한도 내에서 시·도당위원장들의 협의로 최고위원을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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