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8일(토) 오전 환동해권 물류 중심 포항항을 시작으로 송도어항 등 수산현장, 액체화물 전문처리 항만인 울산항을 둘러보고 지역 해양수산 관계자와 간담회 자리도 갖는다.
먼저, 김 장관은 포항영일만신항을 찾아 항만 개발계획 및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뒤, 경북·대구 권역 내 유일하게 컨테이너항만을 보유한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항만배후단지 공급 및 국제여객수요 확보에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항만활성화와 철강도시에서 관광·물류도시로의 지역 변모가 기대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포항 송도어항 물양장 개발예정지와 송도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기후변화 및 인공구조물 설치로 훼손된 연안을 빨리 복원하여 연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동북아 오일허브이자 국내 제1의 액체물류 항만인 울산항을 찾아 울산항이 액체물류 중심항만, 석유거래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영일신항운영(주) 대표, 포항수협장, 울산항만공사사장, 울산수협조합장 등 각 지역 해양수산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해양·수산 분야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정부도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정부·지자체·민간기업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 해양수산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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