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재정 교육감)은 7월 10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특성화고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노동인권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경기도내 특성화고 노동인권교육 담당교사 11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2017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진흥 계획,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및 사례별 대처 요령,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 지도 요령 등을 안내한다.
또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 활용에 대해 설명한다.한편,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은 2016년에 중‧고등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제공했는데, 표준교안 내용은 노동의 의미와 올바른 직업관, 청소년이 알아야할 기본 노동법, 현장실습표준협약서 및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근로시간과 휴식, 임금, 부당한 대우 대처하기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https://edup.goe.go.kr) 알림마당 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 밖에 동영상, 교수‧학습과정안, 시나리오, ppt자료 등도 탑재했다.
이번 연수에 이어 하반기에는 특성화고 교감 및 일반고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사 연수와 특성화고 전체 학생을 위해 노동인권 전문가가 교실로 찾아가는 교육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홍정수 특성화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을 개발‧보급했다”면서, “앞으로 표준교안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여 확대 보급하고, 교원의 노동인권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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